▷ Warcraft3 게임 유럽좀비대침공 ::
유럽좀비대침공의 전략과 전술 혹은 꼼수를 적는 공간입니다.
이건 전략이라기보다는 각 국가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대강 적어본 것입니다.
참고로 전 토론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니 지적은 환영입니다.
두 가지 국가에 대한 것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러시아, 독일
가장 중요한 러시아.
러시아는 승패의 열쇠가 될 수도 있는 스웨덴을 비롯, 유럽의 북부와 중부로 통하는 길목을 지키는 1차 방어선이다.
첫턴부터 벽돌을 짓던, 1시장 스타트 긴벽신공을 하던 그건 러시아의 자유다. 어디까지나 효율적인 방안이라는 건 있지만, 꼭 이렇게 해야 한다 라는 지침서는 없는 법이니까.
지원은 기대하지 말자. 러시아는 충분히 자력으로 3좀까진 막아내고, 4좀은 저지할 수 있는 국가니까.
궂이 벌목꾼에 시장 마구잡이로 확장시킬 필요도 없다. 3턴부터 기술연구소 올리고, 4턴에 2벽업 5턴에 4~5벽업만 되도, 그 후부턴 적절히 긴벽과 돌벽으로 막으면서도, 3~4턴 동안은 시장과 노예생산에만 주력할 수 있다. 물론 1좀부터 엄청난 공업으로 나오는 좀비에겐 당분간은 인컴 올리기보다는 벽업을 높게 유지시키는 게 더 중요하지만. 이 부류의 좀비들은 2좀을 늦게 가는 대신 높은 공업으로 벽을 더 많이 까먹고, 상대적으로 1좀 때 공업을 덜하고 빠른 좀업으로 가는 좀비보다 더 무서운 2좀을 양산하게 된다. 1좀과 2좀의 차이는 미세한 듯 보이지만, 분명 6~9분 타이밍 중엔 1좀이냐, 2좀이냐의 차이는 극명하다.
러시아엔 이런 상황판단을 잘 하는 능력과 수시로 좀비의 테크와 업글 상태를 확인해보고 인컴을 늘릴 때와 벽업을 할 때의 타이밍을 잘 재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로 독일
독일은 러시아와 비잔틴이 뚫렸을 때 후방으로 통하는 모든 길목을 차단해야 할 의무가 있다.
러시아와 비잔틴이 잘 막고 있다고 해도 뚫리는 순간은 한 순간이다. 특별한 지원이 있어도, 아예 처음부터 전 국가가 발벗고 나서서 발리 뽑아주고 부엉이 띄워주고, 대전에, 블런에 라플저격, 게틀까지 순차적으로 무지막지하게 지원해주는 게 아닌 이상에서야, 뚫리게 되어 있다.
지원이 없다면, 벽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좀비들이 높은 공업에 4좀의 테크를 보유하고, 고작해봐야 4~50 높아봐야 60좀 넘을 벽을 순식간에 까먹고, 후방으로 날아갈 4좀들. 보통 이런 일이 발생할 타이밍은 19분~24분 사이다.
이 때 독일이 블런이라고 치자. 근데 벽업이 25밖에 안 된다. 혹은 그 이하일 수도 있다.
당연히 훅 간다. 그 후방국들의 벽업은 기껏해야 럼피한테 안 까일 벽업. 즉 15 정도일 것이다. 러비만 뚫었다 하면 4좀에겐 파라다이스. 그리고 이렇게 유럽이 훅 가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런 도미노현상은 일반적으로 유럽이 지는 케이스 중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독일엔 이 현상을 막을 의무가 있다. 러비가 아무리 잘 막아도, 최전방국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인 힘든 인컴관리가 문제다. 초반에 안정적으로 인컴을 늘린 독일은 벽업을 전방보다 훨씬 높게 유지할 수 있다.
항상 전방으로 지원갈 길은 작게 터놓은 채, 만약 뚫리면 2차선에서 좀비를 막아내야 할 의무가 독일에겐 있는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봐야 소용 없는 일이다.
이미 러비가 뚫렸을 때부터 벽업 죽어라 달린다 치자. 과연 여기서 총술을 놓지 않고 달릴 사람이 많을까?
지금까지 한 게 아까워서, 혹은 자체테크로 막아내야 내 자존심이 살기 때문에 대부분 총술과 함께 벽업을 올린다. 그러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을 때 총술을 놓고 벽업만 죽어라 올린다. 중요한 건 이 땐 이미 늦었다는 것. 그 후방이라 해서 별다를 건 없다. 그냥 전방에다가 병력 지원하면 된다 라는 생각. 이미 벽은 뒤로 확확 밀리고 있는데, 전방에 일꾼 보내고, 기초공사 하고, 배럭 올린 후 병력 뽑기 시작하면 그것도 이미 늦었다.
당연히 프랑스는 독일이 망하는 순간 함께 망한다.
프랑스의 벽업 낮은 건물들은 모두 좀비로 변하여 영국과 남부를 두들긴다. 또 영국과 남부 역시 똑같은 절차를 밟는다.
왠만한 닥공좀들은 늦어도 24분쯤엔 무시무시한 업글을 갖춘 4좀을 보유하고 달려든다. 빠르면 19분에 공업 40/20 정도의 4좀을, 혹은 34/30 정도의 4좀이 튀어나온다. 이 타이밍엔 기껏해야 블런. 피가 30이 넘어가면 게틀이 많아도 막기가 힘든데 블런 정도로는...
여튼 러비가 뚫렸든 안 뚫렸든 기본적으로 좀비의 테크와 전방의 업글 상태를 판단하고, 미리미리 요소에 벽을 지어놓음과 동시에 좀비 테크에 따른 벽업 정도는 해놔야 한다는 것이 독일이 갖춰야 할 요소라고 본다.
그리고 전체로 봤을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중 하나. 이건 개인적인 소견으로 당연한 것이라 본다만.
스웨와 러시아는 한 몸이라 봐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러시아가 뚫리면 러시아가 정말 센스 있지 않은 이상에야 스웨도 버티기 힘들다. 대부분의 경우 러시아가 망한 후 스웨가 망하는 일은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그게 어느 타이밍이 됐든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러시아가 망하리라고 생각하고 벽 짓고, 벽업 높이고 본토에 병력생산 준비까지 미리 해 놓는 스웨는 거의 없으니까.
딱 한 명 보긴 했다. 러시아로 닥벽하면서 유럽전역이 망하고, 필자는 겨우겨우 콘크 1 올린 80벽업으로 막고 있는데, 스웨는 이미 자기 입구에 벽 잔뜩 쌓아놓고, 벽업 98에 콘크 2, 총술은 인쟈 겨우 9더라....... 참 눈물나는 이웃사촌이다.
프랑은 독일과 한 몸으로 본다. 하지만, 영국과 남부도 결코 따로 봐선 안 된다.
독일이 뚫린다면 앞서 말한 스웨만큼은 아니더라도 대비가 안 되어 있을 두 국가 역시 망할 수 밖에. 대체로 독프에서 막겠지, 하는 생각에 대비를 안 하던가, 혹은 뒤늦게 보고나서 60~70 정도 되는 벽업으로도 막지 못 한 것을 고작 20~30 정도 되는 벽업으로 막기 위해 아둥바둥...
후방국은 전방국들이 희생할동안 테크 졸라게 타서 척탄 뽑고 맘탱 뽑아서 뒤늦게 그만큼의 테크가 된 좀비와 엎치락뒤치락하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다.
전방국을 도와 전방국을 지키며, 좀비의 테크를 저지하고, 결국엔 이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 모든 후방국들이 발벗고 나서서 러비 정문과 중문에 국가별로 발리- 캐논- 블런-라이플-게틀 순으로 와장창 병력지원을 해주고, 러비는 그저 벽업만 달린다면, 좀비입장에서 방법이 있을 것 같은가?
이런 전례가 있었다. 그 때 필자는 비잔이었고, 구버젼 비방이었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가 비잔을, 영국과 독일, 스웨덴은 러시아를 그냥 말 그대로 닥치고 지원했더랜다.
러비 중문은 발리가 나오기 전 뚫렸다. 하지만, 거기까지. 발리가 뜬 순간 모든 곳은 평화로워졌다... 25분이 지났다. 닥공좀은 테크가 3좀이다. 까막이 떴다. 벌목 다 자살하라고 누군가가 외쳤지만, 까마귀부대가 느릿느릿 날아와서 기적적으로 벌목꾼 한 명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근데 이걸 어쩌나... 이미 게틀 이상이 국가별로 2부대씩은 나와서 지키고 있는데, 벌목꾼에서 튀어나온 건 20/15 정도의 2좀이네...대규모 까마귀 부대가 공습하려고 했지만, 이미 방어선엔 7가지 색상의 게틀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심지어 필자를 제외한 청록색 게틀까지-_-;
여튼 그 게임은 경험한 것 중 최초의 8레라라는 전설을 만들어냈고, 끝날 때까지 좀비는 3좀이었더랜다.......(물론 필자는 좀비하다가 9레라를 띄워준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_-;)
이렇게 이기적으로 자기나라만 지키려고, 혹은 기록 욕심 때문에 전방과 담을 쌓고 테크에만 치중한다면, 전방이 잘 하면 다행이지만, 못 한다면 자기 자신도 골로 가는 거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좀비든 유럽이든 팀플레이가 중요하다.
선슬에 닥공 이 두가지만 조합이 되도 좀비의 공격력은 훨씬 강해진다. 슬러져 때문에 벽에 나무 두르느라 인컴관리도 못 하고, 벽업도 못 하며, 접전지역에 벽 짓는 것도 병행할 때 전방의 발전속도는 선슬이 없을 때보다 두세배는 느리다.
전방이 살아야 나도 산다는 생각으로 전방을 지원하고, 전방은 안심하고 높은 벽업과 테크를 유지한다면, 진정한 사육좀비라는 게 뭔지 깨닫게 될 것이다.
협동이 잘 되는 방이라면 게틀로 살더미 밀고 전진벽해서 러시아 정면에서부터 흑해에 이르기까지의 만리장성을 쌓아보는 좋은 추억거리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전 토론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니 지적은 환영입니다.
두 가지 국가에 대한 것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러시아, 독일
가장 중요한 러시아.
러시아는 승패의 열쇠가 될 수도 있는 스웨덴을 비롯, 유럽의 북부와 중부로 통하는 길목을 지키는 1차 방어선이다.
첫턴부터 벽돌을 짓던, 1시장 스타트 긴벽신공을 하던 그건 러시아의 자유다. 어디까지나 효율적인 방안이라는 건 있지만, 꼭 이렇게 해야 한다 라는 지침서는 없는 법이니까.
지원은 기대하지 말자. 러시아는 충분히 자력으로 3좀까진 막아내고, 4좀은 저지할 수 있는 국가니까.
궂이 벌목꾼에 시장 마구잡이로 확장시킬 필요도 없다. 3턴부터 기술연구소 올리고, 4턴에 2벽업 5턴에 4~5벽업만 되도, 그 후부턴 적절히 긴벽과 돌벽으로 막으면서도, 3~4턴 동안은 시장과 노예생산에만 주력할 수 있다. 물론 1좀부터 엄청난 공업으로 나오는 좀비에겐 당분간은 인컴 올리기보다는 벽업을 높게 유지시키는 게 더 중요하지만. 이 부류의 좀비들은 2좀을 늦게 가는 대신 높은 공업으로 벽을 더 많이 까먹고, 상대적으로 1좀 때 공업을 덜하고 빠른 좀업으로 가는 좀비보다 더 무서운 2좀을 양산하게 된다. 1좀과 2좀의 차이는 미세한 듯 보이지만, 분명 6~9분 타이밍 중엔 1좀이냐, 2좀이냐의 차이는 극명하다.
러시아엔 이런 상황판단을 잘 하는 능력과 수시로 좀비의 테크와 업글 상태를 확인해보고 인컴을 늘릴 때와 벽업을 할 때의 타이밍을 잘 재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로 독일
독일은 러시아와 비잔틴이 뚫렸을 때 후방으로 통하는 모든 길목을 차단해야 할 의무가 있다.
러시아와 비잔틴이 잘 막고 있다고 해도 뚫리는 순간은 한 순간이다. 특별한 지원이 있어도, 아예 처음부터 전 국가가 발벗고 나서서 발리 뽑아주고 부엉이 띄워주고, 대전에, 블런에 라플저격, 게틀까지 순차적으로 무지막지하게 지원해주는 게 아닌 이상에서야, 뚫리게 되어 있다.
지원이 없다면, 벽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좀비들이 높은 공업에 4좀의 테크를 보유하고, 고작해봐야 4~50 높아봐야 60좀 넘을 벽을 순식간에 까먹고, 후방으로 날아갈 4좀들. 보통 이런 일이 발생할 타이밍은 19분~24분 사이다.
이 때 독일이 블런이라고 치자. 근데 벽업이 25밖에 안 된다. 혹은 그 이하일 수도 있다.
당연히 훅 간다. 그 후방국들의 벽업은 기껏해야 럼피한테 안 까일 벽업. 즉 15 정도일 것이다. 러비만 뚫었다 하면 4좀에겐 파라다이스. 그리고 이렇게 유럽이 훅 가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런 도미노현상은 일반적으로 유럽이 지는 케이스 중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독일엔 이 현상을 막을 의무가 있다. 러비가 아무리 잘 막아도, 최전방국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인 힘든 인컴관리가 문제다. 초반에 안정적으로 인컴을 늘린 독일은 벽업을 전방보다 훨씬 높게 유지할 수 있다.
항상 전방으로 지원갈 길은 작게 터놓은 채, 만약 뚫리면 2차선에서 좀비를 막아내야 할 의무가 독일에겐 있는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봐야 소용 없는 일이다.
이미 러비가 뚫렸을 때부터 벽업 죽어라 달린다 치자. 과연 여기서 총술을 놓지 않고 달릴 사람이 많을까?
지금까지 한 게 아까워서, 혹은 자체테크로 막아내야 내 자존심이 살기 때문에 대부분 총술과 함께 벽업을 올린다. 그러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을 때 총술을 놓고 벽업만 죽어라 올린다. 중요한 건 이 땐 이미 늦었다는 것. 그 후방이라 해서 별다를 건 없다. 그냥 전방에다가 병력 지원하면 된다 라는 생각. 이미 벽은 뒤로 확확 밀리고 있는데, 전방에 일꾼 보내고, 기초공사 하고, 배럭 올린 후 병력 뽑기 시작하면 그것도 이미 늦었다.
당연히 프랑스는 독일이 망하는 순간 함께 망한다.
프랑스의 벽업 낮은 건물들은 모두 좀비로 변하여 영국과 남부를 두들긴다. 또 영국과 남부 역시 똑같은 절차를 밟는다.
왠만한 닥공좀들은 늦어도 24분쯤엔 무시무시한 업글을 갖춘 4좀을 보유하고 달려든다. 빠르면 19분에 공업 40/20 정도의 4좀을, 혹은 34/30 정도의 4좀이 튀어나온다. 이 타이밍엔 기껏해야 블런. 피가 30이 넘어가면 게틀이 많아도 막기가 힘든데 블런 정도로는...
여튼 러비가 뚫렸든 안 뚫렸든 기본적으로 좀비의 테크와 전방의 업글 상태를 판단하고, 미리미리 요소에 벽을 지어놓음과 동시에 좀비 테크에 따른 벽업 정도는 해놔야 한다는 것이 독일이 갖춰야 할 요소라고 본다.
그리고 전체로 봤을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중 하나. 이건 개인적인 소견으로 당연한 것이라 본다만.
스웨와 러시아는 한 몸이라 봐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러시아가 뚫리면 러시아가 정말 센스 있지 않은 이상에야 스웨도 버티기 힘들다. 대부분의 경우 러시아가 망한 후 스웨가 망하는 일은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그게 어느 타이밍이 됐든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러시아가 망하리라고 생각하고 벽 짓고, 벽업 높이고 본토에 병력생산 준비까지 미리 해 놓는 스웨는 거의 없으니까.
딱 한 명 보긴 했다. 러시아로 닥벽하면서 유럽전역이 망하고, 필자는 겨우겨우 콘크 1 올린 80벽업으로 막고 있는데, 스웨는 이미 자기 입구에 벽 잔뜩 쌓아놓고, 벽업 98에 콘크 2, 총술은 인쟈 겨우 9더라....... 참 눈물나는 이웃사촌이다.
프랑은 독일과 한 몸으로 본다. 하지만, 영국과 남부도 결코 따로 봐선 안 된다.
독일이 뚫린다면 앞서 말한 스웨만큼은 아니더라도 대비가 안 되어 있을 두 국가 역시 망할 수 밖에. 대체로 독프에서 막겠지, 하는 생각에 대비를 안 하던가, 혹은 뒤늦게 보고나서 60~70 정도 되는 벽업으로도 막지 못 한 것을 고작 20~30 정도 되는 벽업으로 막기 위해 아둥바둥...
후방국은 전방국들이 희생할동안 테크 졸라게 타서 척탄 뽑고 맘탱 뽑아서 뒤늦게 그만큼의 테크가 된 좀비와 엎치락뒤치락하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다.
전방국을 도와 전방국을 지키며, 좀비의 테크를 저지하고, 결국엔 이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 모든 후방국들이 발벗고 나서서 러비 정문과 중문에 국가별로 발리- 캐논- 블런-라이플-게틀 순으로 와장창 병력지원을 해주고, 러비는 그저 벽업만 달린다면, 좀비입장에서 방법이 있을 것 같은가?
이런 전례가 있었다. 그 때 필자는 비잔이었고, 구버젼 비방이었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가 비잔을, 영국과 독일, 스웨덴은 러시아를 그냥 말 그대로 닥치고 지원했더랜다.
러비 중문은 발리가 나오기 전 뚫렸다. 하지만, 거기까지. 발리가 뜬 순간 모든 곳은 평화로워졌다... 25분이 지났다. 닥공좀은 테크가 3좀이다. 까막이 떴다. 벌목 다 자살하라고 누군가가 외쳤지만, 까마귀부대가 느릿느릿 날아와서 기적적으로 벌목꾼 한 명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근데 이걸 어쩌나... 이미 게틀 이상이 국가별로 2부대씩은 나와서 지키고 있는데, 벌목꾼에서 튀어나온 건 20/15 정도의 2좀이네...대규모 까마귀 부대가 공습하려고 했지만, 이미 방어선엔 7가지 색상의 게틀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심지어 필자를 제외한 청록색 게틀까지-_-;
여튼 그 게임은 경험한 것 중 최초의 8레라라는 전설을 만들어냈고, 끝날 때까지 좀비는 3좀이었더랜다.......(물론 필자는 좀비하다가 9레라를 띄워준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_-;)
이렇게 이기적으로 자기나라만 지키려고, 혹은 기록 욕심 때문에 전방과 담을 쌓고 테크에만 치중한다면, 전방이 잘 하면 다행이지만, 못 한다면 자기 자신도 골로 가는 거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좀비든 유럽이든 팀플레이가 중요하다.
선슬에 닥공 이 두가지만 조합이 되도 좀비의 공격력은 훨씬 강해진다. 슬러져 때문에 벽에 나무 두르느라 인컴관리도 못 하고, 벽업도 못 하며, 접전지역에 벽 짓는 것도 병행할 때 전방의 발전속도는 선슬이 없을 때보다 두세배는 느리다.
전방이 살아야 나도 산다는 생각으로 전방을 지원하고, 전방은 안심하고 높은 벽업과 테크를 유지한다면, 진정한 사육좀비라는 게 뭔지 깨닫게 될 것이다.
협동이 잘 되는 방이라면 게틀로 살더미 밀고 전진벽해서 러시아 정면에서부터 흑해에 이르기까지의 만리장성을 쌓아보는 좋은 추억거리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2010.01.10 00:38:18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게임은 즐기는 것입니다. 닥치고 테크타서 이미 밀린 전방국들을 밀거나, 혹은 후퇴하고 공유해서 특공대로 살더미 하나하나 밀어가며 스펙터클하고 치열하게 전투를 하는 것도 즐기는 방법 중에 하나지만, 확실한 사실은 이기는 게임이 재밌다는 것. 오로지 안전한 후방국에서 닥치고 테크타서 척탄 뽑아서 싸우는 것만이 재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010.01.10 01:28:50
음~ 돈지원은 없어도 병력지원은 있는게 좋겠죠. 후방 병력지원 없으면 러비의 벽은 좀비의 돈이라서요.
후방 5개 중 2개는 러샤 비잔 하나씩 맡아서 블런 게를 지원하고(웨덴은 러샤 블런부터가 좋겠죠),
나머지 3개국이 적당히 발리 부엉이를 하는게 좋은데 이렇게 하려면 처음에 후방끼리 얘기를 해야 하는데 잘 안하죠.
전방 지원을 안가거나, 가더라도 벌목후에 발리 지원, 발리 지원한 사람이 블런도 지원 이런 식으로 늦게 가면 좀비 입장에선 매우 좋은...
2010.01.10 10:42:28
역시 초반발리가 중요합니다. 발리때문에 3좀 전까지는 공격을 안오는 분들 꽤 많은데
그때 특히 독일은 선방벽하기 딱좋은 타이밍입니다. 'ㅅ'ㅋ
그리고 러샤 자체방어는 어지간한 분 아니면 무리가..... 언덕이랑 잘활용하면 자원 미국 뺨치고(미국이 칼을 많이 맞았으니 ㄷㄷ) 블런 물량으로 좀비를 굴복시킬 수 있지만 그런 유저분은 많진 않은것 같습니다.
그정도 실력이면 중수는 넘었다고 봐도 되겠네요ㄷㄷㄷ
독일이야 닥벽말고 선택지가 거의..... 독일 어째어쨰 10분정도만 러비가 막아줘도 갓 초보 넘은사람이라도
20분대 벽업 60 충분히 넘깁니다.'ㅅ' 이때 후방 개틀 지원 안해주면 그냥 자살하는게 나무 덜주는 방법이죠'ㅅ'
전에야 나무가 후달려서 프랑-독일 국경문제와 비잔에 마수(?)를 뻗쳐야 벽업 시장업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위대한 우리의 지도자수령동무 자일리톨사마께서 바르샤바앞에 대형나무를 추가하셔서 독일국책닥벽사업하기 아주 좋아졌습니다.'ㅅ'
역시 독일강추 'ㅅ'
그때 특히 독일은 선방벽하기 딱좋은 타이밍입니다. 'ㅅ'ㅋ
그리고 러샤 자체방어는 어지간한 분 아니면 무리가..... 언덕이랑 잘활용하면 자원 미국 뺨치고(미국이 칼을 많이 맞았으니 ㄷㄷ) 블런 물량으로 좀비를 굴복시킬 수 있지만 그런 유저분은 많진 않은것 같습니다.
그정도 실력이면 중수는 넘었다고 봐도 되겠네요ㄷㄷㄷ
독일이야 닥벽말고 선택지가 거의..... 독일 어째어쨰 10분정도만 러비가 막아줘도 갓 초보 넘은사람이라도
20분대 벽업 60 충분히 넘깁니다.'ㅅ' 이때 후방 개틀 지원 안해주면 그냥 자살하는게 나무 덜주는 방법이죠'ㅅ'
전에야 나무가 후달려서 프랑-독일 국경문제와 비잔에 마수(?)를 뻗쳐야 벽업 시장업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위대한 우리의 지도자수령동무 자일리톨사마께서 바르샤바앞에 대형나무를 추가하셔서 독일국책닥벽사업하기 아주 좋아졌습니다.'ㅅ'
역시 독일강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