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유좀을 시작해서 막막한 초보분들을 위해서 돕기 위한 글입니다.

유럽의 어느 국가를 선택하더라도(전방국은 정신없으니 제외) 익숙해져서 자신만의 테크를 개발하기 전에는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입니다.



처음에 시작하면 나라에 따라 2-3개의 수도와 나무지대,
그리고 시장과 목재소가 있습니다.

시장은 업그레이드를 많이 할수록, 많이 건설될수록 골드를 주고
목재소는 업그레이드를 많이 할수록, 많이 건설될수록 나무를 줍니다. (둘다 1분마다)

그리고 초반자원으로 300의 골드가 주어지는데,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300으로 모두 노예를 뽑습니다.
(영국같은경우 기본으로 주어지는 노예가 4마리나 되기 때문에 노예 1 건축가 1 해도 됩니다.)

그리고 다음턴에 주어지는 골드로 "시장"을 업그레이드 합니다. 장원시장으로 업그레이드하는데
골드 30과 나무 700이 들어갑니다. 나무가 압도적으로 많이 들어가죠.

남는돈은 다시 노예를 뽑아주고, 건축가로 기초 공사를 합니다. (2-3개정도)
그리고 미처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한 시장을 다시 장원 시장으로 업그레이드 합니다.

이곳의 공략글을 읽어보신분들이라면 장원시장(2단계)가 자원 소비 대 효율이 높은거라는 글을 보셨을겁니다
실제로도 장원시장을 많이 지어두면 후반에 업그레이드 하기 편할뿐더러 자원획득량도 좋은 편인것 같습니다.

계속 건축가 하나로 기초공사를 꼼꼼히 짓습니다.
스웨덴(빨강), 프랑스(노랑), 독일(회색), 미국(분홍), 스페인(주황) 등은 초반 땅덩어리가 넓어서
발전하기 용이합니다.
건물을 지을만한 위치도 어느정도 확보되어있구요. 영국의 경우에도 배를 타고 섬을 확보하면
타 국가 못지않은 땅덩어리를 확보할 수 있긴하지만 초보용이라서 과감히 뻇습니다 ㅎㅎ 신경쓸곳 많으니..

계속 일꾼 50마리 제한이 걸릴때까지 생산하면서 기초공사 - > 장원시장을 지으면
1분당 들어오는 자원은 3천 ~ 5천이 넘어갈것이며, 노예는 50마리 한계라는 메시지가 뜰것입니다.

50마리 한계가 되는 순간에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도록 기술 연구소 (기초 공사 -> 기술 연구소)를
지어두는것이 좋기 때문에 적당한 순간에 기술 연구소를 지어두도록 합시다. 만드는데 시간 좀 걸립니다~

기술 연구소를 지으면, 단축키 q를 눌러서 벌목 연구(이름 애매하네;;;)를 해주도록 합니다.
15까지 나무가 남는다면 이때부터는 장원 시장 이상의 업그레이드를 한두번 눌러주면서 벌목연구를 15까지
올리도록 합시다.

벌목연구가 15가 되면 노예를 벌목꾼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마리당 500금)

벌목꾼으로 업그레이드가 되면 나무를 캐는 속도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모든 노예를 벌목꾼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줍니다.

모든 노예를 벌목꾼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시장과 목재소를 적절히 짓고
여기서 무기 연구(10) 와 궁술연구(15)를 하면서 총술연구(1) 로 유연하게 넘어가는게 고수가 되는
지름길입니다만

상황에 따라서 발리스타를 만들어야 할수도 있고, 좀비때문에 벽을 지어야 할 수도 있고
이벤트 대비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 이른 타이밍에 벽과 발리스타를 만들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른 건설의 예 : 스페인, 이벤트 대비 : 미국?)
여기서 또한번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드러난다고 생각되지만... 많이 도와드릴수가 없는 부분이네요.

자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서
노예 3부대 정도를 벌목꾼으로 만들었다면 이제부터 목재소를 늘리기 시작합니다.
목재소를 지으면서 골드가 많이 남을것입니다.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남는다면 기술연구소에서 벌목연구를
틈틈히 한두개씩 찍어주세요. 골드와 나무의 갭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서 모든 노예를 벌목꾼으로 만들어주고, 목재소를 슬슬 늘릴 준비를 시작하면서
총술 테크를 탈 준비를 합니다. 무기 연구(10) 궁술연구(15)를 찍으시면 됩니다.
기술연구소가 한개라도 총술연구까지 가는데는 충분합니다만, 총술테크를 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기술연구소를 하나 더 지어주세요. 총술만 찍는다구 총술유닛을 뽑을 수 있는게 아니라
보병연구도 해야하고, 좀비가 쳐들어오면 벽업도 해줘야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여기서 목재소를 늘리는 타이밍과 총술테크를 타는 타이밍 등등이 국가에 따라서
많이 미묘합니다.

이탈리아 - 영국의 경우에는 땅도 좁을 뿐더러 의외로 섬과 본토에 있는 나무가 빨리 소진되기 떄문에
총술테크를 약간 늦게 타면서, 1분마다 획득하는 나무가 골드보다 약간 많도록 하는것이 좋고
또한 상대방이 까마귀 테크를 탄다 (고스트 , 스토커 -> 까마귀 ) 라는 생각이 들면 방어타워 건설을 위해서
많은 양의 나무가 소모되기 때문에 나무량을 더욱 늘리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나무가 워낙에 넉넉한 독일 / 프랑스 / 스웨덴 같은 국가들은(전방 제외)
후반(겜 30~40분)에 가서도 충분히 벌목꾼으로 인한 나무의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1분마다 획득하는 자원중에 나무가 조금 적거나 비슷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총술테크를 타게되면 중세 병영(기초공사 -> 중세병영) 을 짓고
적의 공세가 매우 거세다면 블런 소총병을 초반부터 어느정도 뽑아주시는것이 좋고
그 다음부터는 진리의 개틀링, 화염방사병을 중세병영에서 사용하시는것이 보통입니다.

블런소총병은 대부분의 3좀에 잘 먹히며, 업그레이드가 잘 안된 4좀에게도 저항이 가능하고
개틀링 병의 경우에는 까마귀 대비용으로도 좋으며, 4좀방어용, 그리고 제한된 5좀 방어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업그레이드를 위해 요구하는 골드가 더욱 증가하고(총술테크)
유닛을 뽑기 위해서도 나무보다는 골드를 조금 더 요구하게 되는데


이렇다고 해도 시장쪽 업그레이드를 주로 해서 골드를 확보할 필요는 없으며
후반에 업그레이드 하게 될 인구 증가(농업연구)에 엄청난 양의 목재가 들어가기 때문에

금과 나무가 비슷한 수준 / 혹은 나무가 약간 많은 수입량을 유지하시면 됩니다.


인컴은 대충 7만 / 8만정도면 무리없이 최종테크의 총술유닛을 생산하는것이 가능하며
귀찮다 싶으면 이정도에서 자원세이브 후, 총술유닛을 뽑고

근대화를 연구하여 시장과 목재연구소를 최종단계까지 업그레이드하면,
각각 10만대의 자원량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글은, 초보자용이라 이벤트, 좀비침공, 패스트 까마귀 등 변형적인 전략에는
손쉽게 무너질 수 있으니 이걸 기초로 삼은 후 자신만의 테크를 개발하시기를 바랍니다.

ps. 이 테크만 해도 38~39분정도에 풍족한 자원을 먹고 총술테크 유닛 만드는건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