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건 러샤가 개념을 탑재하고 초반에 안 뚫린다는 전제조건하에 가능한 전략입니다.

러샤언덕 위쪽에 보면 좁은 길에 나무로 빽빽이 둘러쌓여진 게 보일겁니다.

나무입구에 타운홀을 최대한 붙여서 짓고 벽돌과 기초공사로 빽빽이 사방을 둘러싸면 일꾼넘기기로 나무 사이에 건축가 투척이 가능하죠. 일꾼으로 최대한 갈수 있는 만큼 가고 막히는 쪽에선 발리스타 아니면 타워로 뚫어서 아주 좁은 길을 만들고 전진하면 악근 가까이까지 접근할 수 있죠.

토끼섬 조금 못 미친 지점에서 동물훈련소를 짓고 어느 정도 모였다 싶으면 타워를 지어서 나무를 뚫고 곰을 투척하면, 설마 거기서 나올 거라는 예상을 못 했던 2좀이라면 볼버와 살더미 등 모든 건물을 고스란히 헌납할 수 밖에...

이상 뻘전략이었습니다.








ps. 궂이 처음부터 나무를 뚫고 들어가도 되는 걸 왜 궂이 일꾼넘기기로 넘어가느냐고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

길을 뚫어놓으면 아군도 통행할 수 있지만, 좀비도 통행할 수 있는 법. 이 뚫려있는 길목으로 좀비가 들어오게 되면 아무리 좁아도 이 길목에도 약간이나마 신경을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뿐 아니라, 후반에 백중지세라면 이 길목 자체가 전술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은 좀비를 막기 위한 방법, 후반을 도모하자면 나중에 몰테를 하기 위한 길목으로 활용하기 위해 나무를 뚫어놓는 건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