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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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러시아):진지는 잘 구축되어가고있나?
건축가(공병):예 잘 완료되어가는중....

뚝딱뚝딱.. 튼튼해 보이는 진지가 완성되어간다...

같은 시각 좀비진영

타락한 기사:진지가 꽤나 튼튼해 보이는군. 저것들을 어떻게 제압하지?
뱀파이어 로드:저 진지는 그냥 나무토막들을 이어 붙인것 뿐이야. 우리 좀비들이 어지간히 약하지 않으면 저딴 나무토막정도는 식은 죽먹기로 제압 할 수 있지.
흑마법사:진지를 짓는 꼴을 보니까 뱀로 니가 생각하는 그런 진지는 아니야. 어제 우리랑 싸웠던 어중이 떠중이들이 모인 오합지졸들이 아니란 말이지.  우리도 기지를 건설하고 좀비를 양산 할 수 있는 생산 시설을 만들어야해.
타락한 기사: 좋은 지적이군. 그런데 우리는 뭘로 기지를 건설하지?
흑마법사: 일단 우리가 가지고있는 인간포로를 수용할 수 있는 포로수용소를 건설하고 시체더미로는 좀비들을 양산할 수 있는 살더미를 만들어야해. 그리고 인간포로를 화살받이로 사용한다면 저놈들도 그렇게 쉽게 우리 진지를 공격하지는 못하겠지. 문제는 포로수용소를 뭘로 짓느냐는 거지. 우리가 가지고있는 포로들을 이대로 놔둔다면 내일쯤이면 얼어돌아가시고말거야.
타락한 기사: 음, 내가 예전에 지옥에 있을 때 네루비안이라고 불리우는 돌연변이 거미같이 생긴 녀석들을 정벌하러 원정을 간 적이 있어.  그녀석들 건축술이 죽여주더만. 난 아직까지 그들의 기술을 존경하고있지. 그정도의 건축술이면 인간들이 얼어죽지는 않겠지. 내게 설계도가 남아있어. 그녀석들의 보급소의 설계도지.
이정도면 저 나약한 인간들이 얼어죽지는 않겠지.
뱀파이어 로드:그럼 수용소문제는 해결됬군.  그런데 저녀석들을 어떻게 먹여살릴 생각이지? 그 비용이 얼마나 들지 생각을 해봤나?
타락한 기사:그런건 걱정 안 해도 되. 지옥에서 사람시체를 주면 돈을 준다는군 그것도 제한이없고 다다익선이래. 저들은 그냥 우리들의 군자금이라는거지. 필요할 때 꺼내쓰는 유동군자금이라할까나?
흑마법사: 조은생각 ㅇㅇ 너희들은 일단 포로들을 군자금으로 바꾸고있어봐. 나는 빨리 지옥에서 건축가를 대려오고 살더미를 만들게.
타락한기사: 음 포로수용소를 짓고난다음 인간들을 죽여야겠군.
----좀비들의 포로가 된 인간들은 하나하나 좀비진영의 군자금으로 죽어갔다. 그 후 좀비진영에서는 이것을 군자금을 버는 작업이라하여 '작업'이라 하였다.----
타락한기사: 휴, 대충 짜맞추었군 역시 건축가를 불러와야혀.
1시간 후
타락한기사:어이 인간들~ 미안하지만 자네들은 좀 죽어줘야겠음
남자포로1뭐라구요?(못알아들었음)
타락한기사: 그럼 자네부터 1빠라네
촥!
남자포로1:흐아악~
타락한기사: 어이 뱀로! 수용소의문을 빨리 잠궈!
뱀파이어 로드:이미 다 잠궜음. 나도 좀 죽여보자
솩!
여자포로1:악!
슉!
악!
쉭!
으아악~
츅!
흐아아악~
그렇게 수용소 안에서는 잔인한 광경이 펼쳐지고있었다. 어느덧 타락한기사와 뱀파이어로드는 피투성이가되었는데....
타락한 기사:이건 마치 우리가 전장에서 돌아온것 같잖아.
뱀파이어로드: 그러게 사람죽이는건좋은데 참 찝찝하군. 근데 이 시체더미는 다 어디다 처리할거야??
타락한 기사: 기다려 내가 지옥에서 거간꾼을 대려올게
30분 후
거간꾼:안녕하십니까 로드오브다크소울님
타락한기사: 그래 잘 있었나?
뱀파이어로드: 니 원래이름이 로드오브다크소울 이었냐? 이름값좀 해라
타락한기사: ㅇㅇ(ㅡ.ㅡ)
거간꾼: 무슨용건으로 절 부르셧습니까 심심해서 부르신건 아닐텐데.
타락한기사:요즘 지옥에서 사람시체를 구하고있다들었는데.
거간꾼: 그렇죠 요즘 지옥에서는 무슨일인지 몰라도 사람시체구하기에 안달이죠.
타락한기사:그럼 자네가 이 시체더미를 좀 팔아줄수없겠나?
거간꾼:오 저렇게나 많이... 한 2만골드정도 되겠군요..... 좀 더 쳐서 2만5천골드정도 해드리지요.
타락한 기사: 고맙네, 다음에 또 찾겠네.
2만5천골드획득
뱀파이어로드:이 돈으로 뭐할까?
타락한 기사: 일단 1만골드정도는 흑마법사의 생체실험연구비로 지원해야할테고 그리고 나머지 1만골드로는 진지를 구축하고.... 나머지 잉여 5천골드는?
뱀파이어로드: 좀비업그레이드에 쓰지 뭐
그렇게 그들은 올 4업정도의 좀비들을 양산할 수 있게되었다.
어쨋든 좀비의 3영웅은 각자의 방법으로 공동진지를 구축해 나갔다.
타락한 기사: 자 이제 인간들을 발라줄 시간~~  어떻게 할까요?
뱀파이어로드:아 니 전에있던 이름값좀하라니까. 쪽팔리게.
타락한기사:죽을래?
흑마법사: 그만들해. 내가 인간기지를 슬쩍 보니까 동쪽 방비가 허술하더군. 그쪽을 톨해서 몰래 침입하자.
뱀파이어로드,타락한기사:조은생각


....................... 새벽 1시.........................
뱀파이어로드: 휴~ 겨우넘어왔네 이제 경비병들을 재우고....
경비병1:누.... 누구!!!!......... 쿨....................................................
경비병2는 아까부터 나자빠져있었다.
뱀파이어로드: 일단 타락한기사가 들어오도록 문을 열어주자
끼리리릭......
타락한기사:오 굿이넹. 일단 자고있는놈들부터 좀비로만들어버리자.
3초후 경비병 1,2는 좀비가되었다.
뱀파이어로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좀비파티를 열어주자
타락한기사: 넌 오른쪽을 맡아, 난 왼쪽으로 갈게
뱀파이어로드: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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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윽!
병사: 누구지.....! 흐아악!!!!!!
병사2: 악!
타락한기사: 후후후...... 내일아침쯤이면 시베리아 전역은 우리의 영토가 되어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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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
병사 3,4,5:고로롱.....고로롱..... 흐아아아악!!!!!
뱀파이어로드: 자 어서 다른놈들도 좀비로만들어주어라 좀비들이여.....

이런 야습에 대한 방비가 전혀 안된 러시아진지가 대 혼란에 빠진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들은 제대로 싸워보기도전에 도망치기에 바빳고 2350명의 병력중 895명이 좀비가되고 1250명이 포로가되었다. 살아남은 자들은 300명도 체 되지않았다. 어쨋든 러시아의 전사는 도망 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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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기사: 끌고 갓!
좀비들:우우우우우우......

다음날 아침
흑마법사: 얘들아 이것봐! 내가 새로운녀석을 하나 만들었어!  '거대좀비'라고해.
거대좀비:우워워어어어어어!!!!!
타락한 기사:오오... 강력한 영웅이 하나 탄생하였군....
뱀파이어로드: 축하 그리고 나는 포로정리나 하러 가야겠엉.
좀비진영 영웅들이 환희에 젖어있을 시간에 유럽은 어땟을까?
......... 같은 시각 유럽연합 회의본부(제노바)
스웨덴의 수호자: 좀비들을 바로앞에 두고 퍼자다니 러시아의 장군은 ㅄ임이 틀림없소!!
게르만튜더기사(독일):진정하세요. 러시아가 무너지면 우리 독일, 스웨덴, 프랑스, 비잔틴제국이 위험해집니다.
러시아를 지원할건가 아니면 러시아를 버리고 독프라인을 구축하면서 비잔틴 스웨덴은 독자적인 방어를 할건가 그걸 논의하러 왔잖소.
프랑스 팔라딘:맞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야기해야할것은 러시아영웅의 지능지수가 아니라 유럽을 어떻게 좀비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나게하느냐 이겁니다.
대영제국의 장궁마스터:지금 좀비들은 우리가 모르는사이 상트 페테르부르크 근처까지 당도해 왔답니다. 그놈들이 모스크바를 함락시키려면 두 개의 방어선을 더 뚫어야 할 겁니다.
이탈리아 민병대장:맞소 하지만 좀비들에게는 두개의 길이있소 에쉬리 위쪽으로 진격해오거나 아래쪽으로 진격해 오는것. 아래쪽은 통로가 좁아서 러시아의 병력은 대부분 위쪽에 배치되어있는데 좀비들이 이걸 알면 큰일날거요.
에스파니아 무기마스터: 그놈들은 일단 위쪽으로 쳐들어올거요. 아래쪽은 활동하기가 좀비들에게는 불편하니까.
비잔틴의 환영술사:우리 비잔틴제국도 큰일이오. 최전방 도시 에르주름 국경지방에서 계속  알 수 없는병이 퍼지고있다하오.
프랑스 팔라딘:좀비들이 벌써 비잔틴제국까지 먹어치우려고 하는군. 알겠소 우리 프랑스는 의무병단을 파견하여주겠소
환영술사:감사하오. 우리도 최선을 다해 좀비들을 막아보겠소.
대충 회의는 영웅들이 러시아로 지원을 가는걸로 끝을 맺었다..... 물론 프랑스는 아니지만. 과연 러시아는 어떻게 될까? 그리고 비잔틴과 후방국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