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당신이 쓴 글은 잘 읽어봤습니다.

이제 제 개인적으로 맘에 안 드는 부분만 짚어서 반박을 하겠습니다.

스페셜영웅이라... 우선 기존에 있는 영웅들로 다 플레이해서 깨 본 후에 스페셜영웅을 찾으셔야겠네요. 하드에서 4종족 모든 영웅들로 도전해서 깨보셨습니까? 특정 몇 가지의 영웅 외에는 님에게 있어 전부 스페셜영웅이나 마찬가지일텐데요. 그리고 ccd자일님 버젼은 힘,민,지,근접,원거리 계통의 차이만 있을 뿐 영웅이 무엇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스킬을 올리느냐가 중요하다는 건 당연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기에 넘어가겠습니다.

이걸 깬 사람들에게 메리트 있게 해 달라... 이건 참 난감한 경우가 아닐 수.

코드로 세입,로드를 하는 다른 게임과는 달리 ccd는 1인 플레이 기준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단판단판으로 끝나는 게임이고 그 판이 다른 판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조정을 해 놓지 않았는데, 그 메리트를 어디서 찾으시겠습니까?

코도가 영웅 먹는 게 짜증난다구요? 코도가 다른 사람의 영웅은 안 먹고, 님의 영웅만 먹도록 설정이 되어 있겠습니까? 그게 아니라면 다른 사람들도 코도가 짜증나는 건 마찬가지이지만, 코도의 설정상 그런 역할 담당이라는 걸 다들 알기 때문에 아무도 여기 와서 징징거리지 않는 겁니다. 당신도 알고 있다구요? 그렇다면 코도에 대해 언급조차 할 필요가 없었겠죠.

그리고 크리스탈조각이 잘 안 나온다구요? 레전드의 의미가 뭔지는 아시는지. 레전드는 그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9짜리 룬템 2~3개를 가진 효과를 나타냅니다. 근데 그런 걸 쉽게 만들 수 있게 해달라는 것 자체가 제 생각엔 개념이탈인 듯 한데.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맘에 안 드는 걸 지적하겠습니다.

님이 앞선 글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대상인 불특정 다수가 아닌 한 명. 자일님이었죠.

근데 님 몇살이나 처먹었습니까? 존대말만 쓴다고 해서 그게 예의입니까? 당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에게 글을 쓰는데 그런 거지같은 꼬라지의 말투로 갈겨 쓰는 게 상식적인 행위인지 묻고 싶군요.

p.s 님이 율종님의 글에 남긴 댓글을 비유하자면

이제 갓 입학한 신입생이 교장선생님한테 '당신이 이 학교의 뭐라도 되?' 라고 따지는 것과 같은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