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마가 태양권을 쓰고있는 듯한 착각이 느껴지도록 .. 뜨겁네요 ..

아까 오후 4시까지만해도 그냥 무기력하게만 있었는데 .. (재소자분들을 위한 편지 173통을 접으면서..)

딱히 생각해봐도 몸살걸릴 일이 없는 저가 ..

처음으로 태어나서 정말 정말 처음으로 걸려보는 몸살이네요

딱히 기침은 안나니 감기몸살은 아닌듯한데

머리는 뜨겁고 그 아래룬 다 춥고 ... 따듯한손을 가진 남자였던 내가(고작 이거밖에 없던내가)

자갑게 식어버린 손을 이마에 대고 즐거워하고있다는 ..

지금 집이 아니라 사무실에 온후로부터 점점 증상이 심해지는뎁 .. 어머님께 전화할까 .. 라고 생각해도
이따위 몸살로 쉴순없다 (감기 따위 자고나면 금방..어 갑자기 생각않나.. 낳?낫?낮?낯?낰?납?낭 낫는다 ?? )

어쨋든.. 부글부글 끌어오르는 나의 이마 .. 눈까지 뜨거워지는 열정남이 되어가는것인가

故 김영옥 대령님과같은 사람이 되고싶다 .. 아니 군인이 솔져가 되고싶당